[청라점 국밥쟁이] 돼지국밥, 수육국밥 (수육고기🍖) + 제주고기국수 / 육회비빔밥 / 나주곰탕

- 청라 국밥 쟁이 -

오늘은 오픈한지 1년도 안된 돼지국밥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참 신기한 게 예전에는 이 돼지국밥을 못 먹었습니다. 돼지 냄새가 나서.. 삼겹살도 돼지 냄새나는 곳은 두 번 다신 가지 않습니다. 제육볶음도 잘하는 집만 가요 후각에 예민한지..  돼지 냄새를 잘 맡네요? 내 친구인가 돼지가? (베프일 수도..) 그런데 그 고기를 좋아하니 돼지국밥도 먹게 되네요 국물도 잘 먹습니다. 맛있기까지 해요 ㅋㅋㅋ 이렇게 또 입맛이 변합니다. 돼지국밥도 먹은 지, 좋아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. 이 가게는 원래 오복 미역이라고 미역국 파는 곳이었는데 돼지국밥으로 바뀌었네요 사장님은 그대로라고 하십니다.

 

이 건물에 뜸뜨는 곳이 있는데 몸이 워낙 이리저리 안좋아서 15회권 결제했습니다. 여러 번 두 번, 세 번 여러 번 뜸 뜨세요! 약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것은 뜸으로! ㅎㅎ 아 그래서( 나중에 리뷰해보겠습니다) 뜸뜨고 1층에 돼지국밥 있길래 그래 한번 먹어보자! 하고 혼밥을 하러 들어갔습니다. 2시 54분.. 3시가 되니 사람이 한 명도 없네요 편하게 먹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한 두 명씩 착석하더니 꽤 사람이 모였습니다. 대부분 혼밥 하시더라고요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!

 

인터레어 깔끔하고 좋네요! 2인석은 없어요 모두 4인석? 점심에 혼자와서 먹으면 미안할 것 같아요 아니면 착석하던가 해야 해요 ㅜㅜ

 

돼지국밥으로 변경 잘 하신 것 같아서 사장님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ㅋㅋㅋ!!! 우선 이 근처에 돼지국밥 파는 곳이 없어요! 분식 종류나 제육볶음 햄버거, 만두 이 정도는 있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따뜻하니 고기도 먹고!! 아주 좋죠 게다가 1층이라 올라갈 필요도 없고 점심에 한번 더 갔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시장인 줄 알았네요 ㅠㅠ 

 

은그릇에 반사가 되어 아주 이상하게 나왔지만 밥을 이런 각도로 이렇게? 찍은 이유는 밥 공기가 좀 낮아요 ㅋㅋㅋㅋㅋ 일반 밥보다 미세하게? 아니 미세하지 않아요 저는 딱 보고 알아채버렸죠 ㅠㅠ 높이가 기존 밥공기보다 줄었습니다! 에효 이러지 맙시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데 밥이라도 든든하게 먹어야죠....

 

반찬은 달라고 하면 당연히 더 줍니다! 깍두기도 맛있고 무생채도 참 맛있네요~~~! 깔끔하게 잘 나오니 완전 만족이구만유>_<

 

특히!!!!!!!!!!! 이거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? 엄마는 설탕 많이 넣었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맛있는 건가.. 설탕이 몸에 안 좋지만 그래도 칭찬해요 너무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고기국밥랑 같이 먹으면 꾸르르르르 맛입니다! 리필하려고 했는데 다 먹어서 처음 나올 때도 딱 적당히 잘 나왔네요! 

 

한 그릇에 7000원이고요~ 특은 8000원입니다! 고기를 먹으면서 좀 부족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얇아서 그렇지 생각보다 고기가 없지는 않았습니다! 특은 확실히 많을 것 같네요 ^^ 무엇보다 국물이 약간 사골 느낌이 나서 고소하니 맛있네요~ 다른 곳과 약간 다른 것 같아요! 국물이 더 맛있어요~~~~~ 

 

고기가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또또 먹고 싶네요~~ 정말 맛있습니다! 역시 순대보다.. 고기가 최고인 듯? 뜸 뜰 때마다 먹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ㅠㅠ 에효... 몰랐는데 체인점이라고 하네요~~~! 근처에 있으면 꼭 가보셔서 드시길 추천합니다! 아, 그리고 청라점은 친절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. 참고해주세요~

 

숨어있는 고기를 찾아서...ㅋ_ㅋ